목차
1. 본식 D-100
결혼식 100일 전에는 내 결혼식을 채워 줄 사람들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결혼식에 초대될 손님들을 예상하며 하객 리스트를 작성하고요. 결혼식을 도와줄 주례 선생님, 사회자, 축가, 부케를 받을 친구와 축의금을 책임질 가족 등 지인에게 미리 부탁하거나 외부업체에 의뢰한다면 슬슬 알아보셔야 할 시기에요. 만약 지방에서 올라오는 하객이 많다면 버스 대절도 잊지마세요
주례 여부 결정
주례를 할지, 주례 없는 결혼식을 진행할지 결정해야 할 시기에요.
주례 없는 결혼식은 신랑신부와 양가 혼주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요즘 많은 신랑신부님들이 선호합니다.
주례 없는 결혼식은 사회자가 중요합니다. 결혼식 전반을 매끄럽게 이끌어야 하고, 하객들을 집중시킬 전문성이 필요하거든요. 주례 없는 결혼식을 선택한다면, 지인보다는 전문사회자 섭외를 추천합니다.
주례, 사회자 섭외
주변에 생각해 둔 주례자 및 사회자가 있을 경우, 결혼식 3개월 전에는 부탁하는 게 좋습니다.
전문적인 사회나 주례를 원한다면, 전문 업체를 통한 섭외도 추천드립니다.
업체를 통한 섭외를 한다면, 실제 사회 및 주례를 하는 영상과 후기를 살펴보고 원하는 스타일로 예약하세요. 인기 사회자는 예약이 빨리 마감될 수 있어 서두르는 게 좋아요.
축가, 연주 섭외하기
결혼식에 축가를 원한다면, 축가를 불러줄 지인 또는 전문 가수를 섭외합니다.
축가 외에도 뮤지컬 웨딩, 피아노 3중주 등 다양한 형태로 결혼식을 풍성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전문 가수를 섭외하려면 업체에서 제공하는 영상을 보고 원하는 가수를 서둘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축가 선곡은 업체나 가수가 제공하는 레퍼토리 중 신랑신부님이 원하는 곡을 선택할 수 있어요.
주례, 사회자, 축가, 연주자 섭외 시 다이렉트결혼준비 제휴업체를 이용해보세요. 매년 수백~수천건의 결혼식을 진행한 검증된 업체로 꼼꼼하고 센스있는 진행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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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을 도와줄 지인 섭외
결혼식 당일에 부케를 받을 일명 부케순이, 신부 옆에서 도와줄 친구(가방순이), 축의금을 받을 접수대 담당 등 결혼식에서 도움을 줄 지인들을 미리 섭외해두면 좋습니다.
지인 섭외의 경우 결혼식이 임박해서 구하려고 하면 참석이 어렵거나 부담스러워 할 수 있어요. 미리 도움을 청하고, 지인의 의사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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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객 버스 대절
지방에서 올라오는 하객이나 다른 지역에서 이동해야 하는 하객들이 많을 경우, 버스 대절을 합니다. 버스 대절은 결혼식 2개월~3개월 전에 상‧하행 탑승 인원을 파악해서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동시간이 길다면, 버스 안에서 가볍게 먹을 도시락, 간식을 함께 준비하세요.
버스를 대절한다면, 청첩장에 버스 탑승 시간 및 탑승 장소를 정확하게 표시해 주세요.
예상 하객 명단 정리
청첩장 제작 및 전달, 웨딩홀 최종 보증인원 파악을 위해 예상 하객 리스트를 작성합니다.
양가 가족들이 각자의 하객 명단을 작성해보고 신랑신부가 최종 취합해서 숫자를 파악합니다.
정확한 명단 작성을 위해 [결혼식에 꼭 오실 분], [올지 말지 모르는 분], [안오시고 축의만 할 분] 등으로 분류를 나누어 예상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청첩장 준비
종이 청첩장은 샘플 확인부터 작성, 주문, 수정, 최종 수령 및 전달까지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청첩장 준비는 여유롭게 결혼식 3개월 전부터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상 하객 명단을 기준으로 청첩장 수량을 정합니다. 예상보다 50장 정도 더 여유롭게 매수를 신청하면 좋습니다. 추가로 주문하는 것보다 처음 주문 시 넉넉하게 수량을 신청하는 것이 비용을 더 절약할 수 있어요.
원하는 청첩장 디자인에 인사말, 부모님 성함, 하객 버스 안내사항, 예식장 정보, 교통 정보, 약도, 계좌번호 등을 작성합니다. 작성 후 수정이 가능하지만, 횟수에 따라 비용을 받기도 하는 업체가 있으니 작성할 때 꼼꼼하게 하는 것이 좋아요.
모바일 청첩장은 종이 청첩장을 구매한 업체에서 대부분 무료로 제공합니다. 모바일의 경우 대부분 유효기간이 90일로 서둘러 만들 필요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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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본식 D-30
본식 한달 전은 상품을 구매하거나 예약할 수 있는 데드라인이에요. 물론 그 이후에도 구매나 예약이 불가능한것은 아니지만 마감되는 업체나 일정이 있을수 있어 선택이 폭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폐백, 부케, 식전영상, 포토테이블 등 내 결혼식에 필요한 품목들을 마지막으로 챙겨보세요.
또한 신랑신부 당사자 그리고 가족들과 의논해서 결혼식 식순을 짜야할 시기이기도 합니다. 웨딩홀에서 제공하는 식순이 본인이 생각하는 결혼식의 모습이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협의한 식순을 바탕으로 성혼서약서, 사회자대본 등도 챙겨주세요.
본식 30일 전은 확인하고 체크해야 하는 것들이 많아 항상 불안한 시기예요. 체크리스트로 꼼꼼히 확인하며 차근차근 준비해보세요!
폐백 예약
폐백 진행 여부를 양가 부모님과 상의합니다. 예전엔 시부모님 의견에 따라 폐백을 진행했습니다.
요즘은 양가 부모님 모두 참석하는 경우가 많아요. 부모님의 의견에 따라 결정하세요.
폐백 음식은 결혼식을 진행하는 예식장의 협력 업체 또는 폐백 전문 업체를 통해 주문할 수 있습니다. 음식은 결혼식 3~4주 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폐백을 진행한다면, 신랑신부 한복을 대여해야 합니다. 폐백 시 겉에 입는 활옷은 예식장에서 대여 가능하지만, 안에 입을 한복은 별도로 준비해야 해요. 폐백에서 진행을 도울 수모 비용도 함께 챙기세요.
폐백으로 신랑신부 한복을 대여한다면, 연회복으로도 함께 활용하시면 좋아요. 한복의 색감이 아름다워서 본식스냅 사진도 예쁘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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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케 주문
부케는 드레스와의 어울림이 중요해, 본식 가봉 직후 선택하세요. 결혼식 한달 전~ 2주 전에는 꼭 예약하셔야 해요.
부케를 선택할 때는 부케 색상을 먼저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메인 꽃을 화이트, 핑크 계열, 진한 색으로 할지를 선택하세요. 그에 따라 꽃 종류도 정해집니다. 그 후 가격 & 계절 등을 고려하면 선택이 좀 더 쉬워집니다.
부케 전문 업체는 기본적으로 ‘신부 부케 1개+신랑 부토니에 1개 + 혼주용/주례, 사회자용 코사지 6개’를 세트로 제공합니다.
결혼식 BGM 준비
결혼식 BGM은 혼주 입장곡, 신랑신부 입장곡, 혼인 서약, 양가 부모님 인사, 퇴장 등 식순에 따라 나오는 배경 음악을 말합니다.
예식장에서 준비된 BGM 리스트 중 선택하거나, 원하는 음원을 직접 편집 후 예식장에 전달해요.
직접 BGM을 선택할 경우, 음원 사이트에서 구입 후 원하는 부분을 시간에 맞게 편집해 사용하세요.
식전 영상 제작
식전 영상은 결혼식 시작 전 상영하는 5분 내외 영상을 말해요. 하객들이 결혼식 전 집중도를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식전 영상은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웨딩사진이나 데이트 사진을 이어서 영상으로 제작합니다. 보통 신랑신부의 연애시절부터 결혼까지의 과정을 보여줘요.
식전 영상은 직접 만들 수 있는 사이트나 프로그램이 많아서 쉽게 셀프로 제작할 수 있습니다. 영상 전문 업체에 의뢰도 가능해요. 보통 청첩장을 주문한 업체에서 무료로 제작할 수 있어요.
포토테이블 준비
포토테이블은 결혼식날, 로비나 신부대기실 근처에 테이블을 설치해 웨딩사진을 진열하는 것을 말합니다.
포토테이블 사진은 웨딩스튜디오 사진 수정본을 사진관(인화 전문 업체)에 맡겨 인화 후 사용합니다. 보통 액자는 예식장측에서 제공하며, 액자 크기를 확인 후 인화하세요.
사회자대본 컨펌
사회자 대본은 신랑신부가 직접 준비합니다. 온라인에서 기본 양식을 다운받아, 우리의 결혼식 식순에 맞게 수정하면 돼요.
전문 사회자일 경우, 사회자가 미리 초안을 작성합니다. 작성된 초안을 신랑신부가 확인하고 의논을 거친 후 최종 대본을 완성해요. 대본 확인이 어렵다면, 원하는 결혼식 분위기와 사회 방향을 미리 전달해 주세요.
혼인 서약서 / 성혼 선언문 준비
혼인 서약서는 신랑신부가 앞으로의 결혼 생활에 대한 마음가짐을 담은 문서입니다. 결혼식 식순 중 하나로 신랑신부가 낭독해요. 온라인에서 기본 양식은 쉽게 구할 수 있어, 신랑신부에 맞게 수정하면 돼요.
성혼 선언문은 결혼이 원만하게 이루어졌음을 선포하는 것을 말합니다. 주례가 없는 경우 신랑신부가 별도로 준비합니다. 혼인 서약서와 마찬가지로 온라인에서 기본 양식을 구할 수 있어요.
주례가 없는 경우, 성혼선언문은 보통 양가 부모님들 중 한 분이 하기도 해요.
혼인 서약서 및 성혼 서약서는 결혼식이 한 달 정도 남았을 때, 예식장에서 보내달라고 해요. 미리 준비하고 싶다면, 예식장측에 양식이 있는지 먼저 문의해 보는 것도 좋아요.
청첩장 전달 및 발송
종이 청첩장을 직접 전달하는 경우, 친한 친구 및 회사 동료들은 결혼식 한 달 전에 전달하는 것이 좋아요. 친적들이나 어른들의 경우 결혼식 2개월 전부터 천천히 전달해요.
모바일 청첩장은 결혼식 3~4주 전에 발송합니다. 종이 청첩장을 전달한 사람들에게도 확인 차 한 번 더 발송해도 돼요.
3. 본식 D-7
미리 미리 체크해서 빠지는게 없도록…
믿기지 않지만, 결혼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어요!
일주일 전에는 지금까지 준비해온 것들을 최종 체크해 주세요. 업체 예약은 잘 되어 있는지, 도와주기로 한 지인은 일정 변동이 없는지 등이요. 결혼식 당일이나 전날 챙겨야 할 것들은 미리 체크리스트로 작성해 두며 확인하기 편합니다. 결혼식 당일은 정말정말 바쁘고 정신이 없어요. 당일 이동 동선, 가족들 동선까지도 시간대별로 정리해 놓으면 결혼식날 마음이 편할거에요.
아참!! 우리 결혼식의 주인공, 신랑신부님 본인들을 챙기는 것도 깜빡하면 안되죠! 헤어 뿌리염색이나 손질이 필요하다면 본식 일주일 전이 가장 자연스러워요.
식순 / 식전 영상 점검
예식장에서 식순에 따른 동선과 행사 내용을 적은 큐시트를 제공합니다. 큐시트는 신랑신부가 꼼꼼하게 살펴보고 수정할 부분을 확인하세요.
식전 영상이 잘 나오는지 확인해 보세요. 결혼식 BGM을 별도로 준비했다면, 편집 길이 및 음원에 문제가 없는지 다시 한번 살펴보세요.
헤어 염색 및 다듬기
결혼식을 앞두고, 헤어스타일은 크게 변화를 주지 않는 게 좋습니다.
뿌리 염색은 결혼식 일주일 전에 하는 것을 추천해요. 신부 앞머리는 자연스럽게 넘길 수 있도록 자르지 마세요. 신랑 머리는 결혼식 일주일 전에 다듬는 것이 결혼식 당일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헤어에 변화를 주는 전체 염색 & 커트 경우, 헤어샵 담당 아티스트와 상의해서 결정하세요.
웨딩 네일 하기
본식 스냅에 신부의 손이 나오거나, 부케를 잡을 때 손이 부각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결혼식 전 드레스와 어울리는 네일을 많이 하세요.
웨딩 네일은 결혼식 2일 전에 하는 것이 망가지지 않고 좋아요.
네일은 화려해도 좋지만, 장식이 많지 않고 심플한 색으로 해도 충분히 예쁘게 보여요.
플라워샤워 준비
플라워샤워는 결혼식 마지막 신랑신부 행진 때, 버진로드 끝에서 꽃잎이 흩날리는 연출을 말해요.
요즘은 예식장 자체 내 플라워 샤워 기계가 있거나, 플라워를 구비한 곳이 많습니다. 예식장에 준비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별도로 없을 경우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어요.
별도로 플라워를 준비할 경우, 조화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화의 경우 떨어지는 속도가 빨라 스냅 촬영이 어려울 수 있어요.
플라워를 직접 던져야 한다면, 키가 큰 친구들을 미리 섭외하세요.
식권 준비하기
연회식 식권의 경우, 앞뒤 타임의 식권이 섞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손님이다’라는 구분을 위해, 신랑신부가 별도의 식권을 준비하기도 합니다.
개별 식권은 청첩장 업체에서 무료로 제공해 주기도 하고, 셀프로 만들기도 합니다. 식권의 수량은 보증인원보다 넉넉하게 준비하며, 전체 식권 수량을 꼭 확인하세요. 어린이 식권도 별도로 준비하면 좋습니다.
예식장 자체 식권만 사용 가능한 곳들이 있습니다. 미리 확인해보는 것이 좋아요. 예식장 식권의 경우 신랑신부만의 스탬프 & 사인을 하기도 해요.
결혼식날 일정 확인
결혼식 당일, 이동 동선 및 시간대를 정리해 가족들과 이야기합니다.
메이크업샵 출발 시간, 웨딩홀 도착 시간, 예식 순서, 폐백과 피로연 시간, 공항 이동 등. 결혼식 당일 이동 동선을 부모님 일정과 함께 정리해 두면 혼란을 피할 수 있어요.
업체 연락망 확인하기
결혼식을 앞두고, 대부분 업체측에서 확인 연락을 먼저 합니다. 하지만 혹시 모를 사고나 누락을 대비해 결혼식 관련 업체 연락처을 핸드폰에 저장에 두면 좋아요.
스냅 작가, 주례자 및 사회자, 축가 가수, 드레스샵, 부케 업체, 혼주 메이크업샵 등 결혼식 관련 업체 및 사람들의 연락처를 확인하세요.
업체에서 사전 연락이 없다면 결혼식 이틀 전, 결혼식 시간 및 장소를 확인하는 문자를 먼저 보내는 것도 좋습니다.
답례비 준비하기
사회자비(지인의 경우), 헬퍼비, 수모비 등은 결혼식날 현금으로 지급(답례)해요.
결혼식 당일에 현금을 챙길 여유가 없으니, 전날 미리 현금을 봉투에 담아두면 편합니다.
체크리스트 작성하기
결혼식 & 신혼여행 짐 등 챙겨야 할 것이 많은 만큼, 스마트폰 메모어플 등을 이용해 체크리스트를 미리 작성해 두면 좋아요.
결혼식 전날, 결혼식에 필요한 의상 가방, 신혼여행에 필요한 소지품과 짐 가방, 결혼식에 별도로 들고 갈 가방(식권, 답례비, 가방순이 가방) 등. 빠진 것이 없는지 체크리스트로 확인하세요.